챗GPT가 보여주는 성능으로도 이미 세상이 이렇게 뜨거운데, 챗GPT를 10배 넘어서는 수준의 AI가 있다면? 네이버는 자사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이 챗GPT의 10배라고 주장한다. 네이버뿐 아니라 KT, LG, SKT, 카카오 등 IT 대기업들은 저마다 자체 초거대 AI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패권 전쟁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 정부는 초거대 AI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 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등 관련 정책 과제에 올해 수천억 원을 투입하며, 미국은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서는 AI의 기술적인 특징과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초거대 AI의 개념을 정의하고, 국내외 기업의 개발 현황과 각국 정부의 규제 동향을 짚어본다.
주요 내용
- 사람의 뇌를 닮은 ‘초거대 AI’의 등장
- AI 발전을 가속화한 ‘트랜스포머’
- 초거대 AI에 주목하는 이유
- “뒤처지면 회복 어렵다” 경쟁의 서막
- 각국 정부의 AI 규제 동향